6월 제철채소 - 부추 & 마늘 & 완두콩 & 감자 & 근대
6월도 벌써 중순이 지났습니다. 이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가뭄지역에 알맞은 비만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마철 모두 피해 없이 잘 지나가길 바라고요 장마철 건강에도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6월 제철 수산물, 과일에 이어 6월 제철 채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6월 제철 채소에는 부추, 마늘, 완두콩, 감자, 근대가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 시골에 다녀왔는데 완두콩과 감자를 수확하고 왔습니다. 귀농하신 부모님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럼 부추 정보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부추
봄이 오면 가장 먼저 개나리, 진달래 꽃이 피듯이 채소에는 부추가 맞아줍니다. 인삼보다 좋다고 하는 부추는 특유의 향으로 입맛을 돋아줍니다. 부추를 구입할 때는 줄기가 너무 크고 두껍지 않으며 싱싱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하였다면 0~5℃ 온도에서 3일 정도 보관하는 것 좋으며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싼 후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부추 손질하는 방법은 이물질을 골라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부추를 먹는 방법
무침, 생채로 먹거나 요리의 부재료로 쓰입니다.
궁합이 좋은 음식은 된장입니다.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 A와 C를 부추가 보충해주며, 부추의 칼륨이 된장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부추의 효능
부추의 칼륨이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하여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칼로리 100g당 31kcal
마늘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꼽히는 마늘입니다. 마늘은 한식에 빠지지 않는 양념 중 하나인데요. 구워 먹으면 매운맛이 감소하고 단맛이 상승하여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마늘을 구입할 때는 겉껍질이 단단해야 하고 무게감이 있는 것, 하얗게 부풀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은 10~15℃에서 1개월 정도 가능하며 망에 넣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물에 담가 불리면 껍질을 벗기기 쉽습니다.
깐 마늘 보관법
1. 냉장보관
밀폐용기 바닥에 설탕 또는 일회용 제습제를 깔아줍니다. 그 위에 키친타월을 깔고 마늘을 올립니다. 이때 마늘 물기제거는 꼭 해주셔야 하고요. 마늘 위에 키친타올을 깔고 또 마늘을 넣어주고요. 뚜껑을 닫기 전 맨 위에 키친타올을 한번 더 덮어줍니다. 설탕, 제습제가 수분을 흡수하여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역할을 해주며, 키친타월이 젖었다면 교체해주면 1개월 이상도 신선하게 마늘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냉동보관
마늘은 요리에 빠지지 않는 재료이므로 마늘을 다져서 냉동실에 얼려놓습니다. 요즘 칸칸이 트레이가 잘 나오기 때문에 다진 마늘을 트레이에 넣어서 얼립니다. 이렇게 다진 마늘을 얼려놓았다가 요리할 때 한 개씩 꺼내어 쓰면 너무 편리하고 좋습니다.
마늘은 생으로 먹기도 하고 구워 먹기도 하며 또한 각종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궁합이 좋은 음식은 돼지고기인데요.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이 돼지고기의 비타민 B1의 흡수율을 높여주며, 지질과 결합해서 과산화 방지 작용을 해줍니다.
칼로리 100g당 120kcal
완두콩
이번에 시골에서 완두콩 수확을 해왔는데요. 밥에 넣어서 완두콩밥을 해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콩 완두콩을 소개합니다.
완두콩을 구입할 때는 모양이 두드러지지 않고 탄력이 있으면서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을 골라줍니다. 18~22℃에서 3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으며 오래 보관하며 먹으려고 할 때는 꼭지를 따지 말고 비닐봉지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줍니다. 완두콩을 손질할 때 비타민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만 넣고 재빨리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완두콩은 보통 밥에 넣어서 먹거나 통조림으로 요리에 이용되고 있는데요 궁합이 좋은 음식은 밀입니다. 콩에 들어있는 풍부한 단백질과 국수의 밀이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여주어 영양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완두콩의 효능
콩류 중에서 식이섬유소가 가장 풍부한 완두콩은 변비에 도움이 되며 대장암 예방과 동맥경화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소가 많은 콩은 포만감을 주어 비만인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칼로리 100g당 120kcal
감자
6~10월이 제철인 영양이 가득한 감자입니다. 쪄서도 먹고 구워도 먹고 튀겨서도 먹고 요리해먹고 너무 맛있는 재료인데요. 감자의 구입요령부터 효능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감자를 구입한다면 표면에 흠집이 적은 것, 매끄러운 것, 단단하면서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녹색 빛깔이 돌거나 싹이 난 것은 피해야 합니다.
1~5℃에서 7일 정도 보관이 좋으며 보관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합니다.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껍질을 깐 감자는 찬물에 담가서 물기를 뺀 후에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봉지나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껍질을 깐 감자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갈변이 일어납니다. 갈변을 방지하기 위해 식초물 또는 레몬을 띄운 물에 두면 됩니다.
삶아서 구워서, 기름에 튀겨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감자는 볶음, 전, 탕, 국, 범벅, 서양 요리 등 모든 요리에 다방면으로 쓰이는 재료입니다. 궁합이 좋은 음식은 치즈인데요. 치즈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등과 칼슘, 인 등이 감자와 잘 어울려서 상호 보완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영양의 상승효과가 높아집니다.
감자의 효능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며 칼로리가 낮은 식품으로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칼로리 100g당 66kcal
근대
저희 아이들은 근대 된장국을 무척 좋아합니다. 국 없으면 밥을 안 먹는 아이들이에요. 봄부터 겨울까지 국물요리에 사용되는 입맛을 살려주는 근대입니다.
근대는 잎이 넓고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줄기가 살이 찌고 연하고 지나치게 길지 않은 것으로 잎이 상한 곳 없고 단단하고 광택이 있는 것이 근대를 골라줍니다. 0~5℃에서 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되겠습니다. 손질할 때는 억센 줄기는 제거하고, 연한 부분의 잎을 사용하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조리에 이용하면 됩니다.
근대는 나물이나 국으로 끓여서 먹거나 쌀과 함께 채소죽을 쑤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쌈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요. 쌈으로 먹을 때는 풋내나 흙내가 날 수 있으므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근대에는 수산이 들어 있는데요
익혀서 먹으면 체내의 흡수율을 높여주므로 반드시 익혀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대의 효능
-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 촉진에 도움을 줍니다. 단백질 함량은 적고 라이신, 페닐알라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Ca, Fe과 같은 무기질의 함량이 높은 식품입니다.
-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으로 밤눈이 어둡거나 성장발육이 뒤늦어지는 어린이에게 매우 좋은 채소입니다.
-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칼로리 100g당 17kcal
이상 6월 제철 채소 부추, 마늘, 완두콩, 감자, 근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더운 여름 제철식품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6월 제철과일과 제철 수산물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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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철과일 산딸기 / 토마토 / 체리 / 블루베리 https://hangsmam.tistory.com/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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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철수산물 참다랑어 / 다슬기 / 소라 https://hangsmam.tistory.com/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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