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음식. 특정한 시기나 계절에만 얻을 수 있는 채소, 과일, 해산물을 제철식품이라고 하는데요. 열매가 맺히는 시기, 살이 올라서 맛이 좋은 시기가 제철입니다. 8월에 먹으면 맛과 영양이 좋은 식품과 함께 무더위를 극복해보면 어떨까요.
차례 Chapter1. 제철해산물 Chapter2. 제철과일 Chapter3. 제철채소 |
8월 제철해산물
1. 전복
8월 ~ 10월이 제철인 전복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맛과 영양이 뛰어나서 바다의 명품이라고 불립니다. 전복을 고를 때는 광택이 있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1~5℃에서 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살아있는 전복은 1~2일 정도 신선도 유지가 가능합니다. 가능한 1~2일 내에 빨리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장기간 보관을 하려면 냉동으로 보관합니다. 전복 껍데기와 살을 분리하여 살은 랩으로 포장 후 용기에 담아서 보관, 내장은 믹서에 약간의 물과 함께 갈아 얼음틀에 냉동시킨 후 전복죽 요리 시에 필요한 만큼만 꺼내 사용하면 좋습니다.
전복 손질법
수세미나 솔로 전복의 앞부분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칼을 이용하여 껍데기 사이에 넣어 전복을 완전히 떼어낸 후 가위로 내장을 떼어내고 이빨 부분을 제거합니다.
섭취방법
전복은 회나 죽으로 먹고 말려서 이용하기도 합니다.
전복의 효능
- 100g당 79kcal 칼로리의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
- 타우린 성분이 소화를 도와주는 담즙산의 생성을 촉진시켜주어 육류, 지방의 소화를 도와 신체 내의 영양 흡수율을 높여주며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 6 함량이 높아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심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됨.
- 콜라겐 함량이 높아 면역기능을 향상. 세포의 재생산 촉진, 피부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주어 피부미용과 환자, 임산부 등 원기회복에 좋음.
- 비타민, 철분, 요오드,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 풍부하여 환자, 노약자의 원기회복에 좋으며 산모의 빠른 기력 회복에 좋음.
- 수분함량이 높아 산모의 모유 양을 늘리는데 도움이 됨.
2. 갈치
7월 ~ 10월이 제철인 갈치는 구이, 찌개, 국, 회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생선인데요. 식탁에 자주 오르는 생선중 하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갈치를 구입할 때는 은분이 벗겨져 있지 않은 등이 약간 검은색을 띠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은백색의 광택이 있는 것, 흠집이 없이 탄력이 있는 것이 싱싱한 갈치입니다. 또한 살이 단단하고 악취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0~5℃ 에서 2일 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하며 보관을 할 때는 내장을 손질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내어 소금을 뿌려서 용기에 담은 후 랩을 씌워 냉장이나 냉동 보관을 하면 됩니다. 갈치는 비늘이 없는 생선으로 은백색의 가루로 덮여있는데요 영양가치도 없고 소화도 안되기 때문에 깨끗하게 긁어내고 조리해야 합니다.
섭취하는 방법
일 년 내내 맛의 변함이 없는 갈치는 살이 희면서 부드럽고 지방이 많지만 담백합니다. 맛이 좋기 때문에 소금구이, 양념구이, 절임, 튀김, 찌개, 고급 어묵의 원료, 뮈니에르 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갈치의 효능
리진,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돼 있으며 단백질 공급 식품입니다. 라이신 함량이 높은 생선으로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의 발육 촉진에 좋습니다.
8월 제철과일
1. 수박
이뇨작용에 좋은 수박은 7월~8월 더운 여름 건강을 챙겨줄 과일입니다.
껍질의 색깔이 선명하면서 선이 확실한 것을 고르며 자른 단면은 색이 곱고 씨가 검은 것이 좋은 수박입니다. 1~5℃에서 7일 보관이 가능하며 수분이 많은 수박을 그냥 먹어도 시원합니다. 하지만 더 시원하게 먹으려면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수박은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을 하고, 자른 수박은 밑에 접시 등으로 받치고 담으면 아래 수박이 무르지 않습니다.
섭취하는 방법
수박은 생으로 먹거나 주스, 화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수박은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맥주와 함께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수박의 주성분은 수분입니다. 이 수분은 이뇨작용 효과가 있어서 몸이 자주 붓는 부종 환자,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과채류입니다.
관련 글 : 수박 자르는 법 보관 및 껍질 버리는 법까지
2. 블루베리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항산화 능력이 우수하며 7월 ~ 9월이 제철입니다.
진한 청색이 선명한 것으로 과실의 잎면이 팽팽, 하얀 가루가 균일하게 묻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1~5℃에서 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합니다.
섭취하는 방법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생으로 먹으며 잼이나 주스, 시럽 조림, 과실주 등 섭취할 수 있습니다. 칼슘과 지방이 부족한 블루베리는 치즈와 함께 먹으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소와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효능
항산화 매우 우수한 식품으로 눈과 뇌세포의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관련 글 : 블루베리 씻는 법 & 보관방법
3. 포도
7월 ~ 8월이 제철인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하여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립니다. 포도씨에서 추출한 포도씨유까지 애용되는 버릴 것이 없는 과일입니다. 포도는 알이 꽉 차고 당분이 새어 나온 하얀 것이 많을수록 달기 때문에 좋습니다. 포도의 낱알이 퍼져 있는 것은 피합니다.
1~5℃에서 4일 정도 보관, 실온 또는 냉장 보관합니다. 포도 봉지에 쌓인 상태로 보관하거나 신문지에 싸서 보관합니다.
손질법
포도는 농약을 씻기 위해 미지근한 물에 20~30분간 담가 두었다가 씻어 먹거나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어 먹습니다. 는다.
섭취방법
생과로 먹거나 주스, 젤리, 셔벗, 잼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효능
- 노화방지
- 성인병 및 치매예방
- 피로회복
- 다이어트 효과
- 빈혈 및 골다공증
4. 복숭아
6월~8월이 제철인 복숭아는 달콤한 향이 좋으며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 건강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구입 시는 알이 크고 고른 것으로 상처가 없고 향기가 강한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는 0~1도 정도 냉장 보관을 해야 단맛이 더 잘 느껴집니다. 이보다 낮은 온도로 내려가면 단맛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섭취하는 방법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이 씻어 복숭아 털을 제거합니다. 생으로 먹거나 통조림, 넥타, 주스 등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효능
체내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 좋으며 수분과 식이섬유소가 많으며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5. 참외
아삭아삭한 과육 그리고 달콤한 과즙의 참외는 6월~8월이 제철입니다. 참외를 고를 때는 색깔이 선명하고 꼭지가 싱싱한 것으로 제철에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0~5℃에서 3일 정도 보관, 밀봉하여 냉장 보관합니다.
섭취하는 방법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제거하고 생과일로 먹습니다. 또는 주스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효능
이뇨작용과 영양성문은 적지만 칼륨과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6. 복분자
고운 빛깔의 기력 보강제인 복분자는 6월~8월이 제철입니다. 약간 빨간빛을 띠는 것이 좋으며 1~5℃
보관은 7일 정도가 좋습니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이 씻은 후 밀봉을 하여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섭취하는 방법
진액을 내어 먹거나 술로 담가서 먹습니다. 장어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 A의 작용이 활발하게 증가되어 기력 보충에 좋습니다.
효능
안토시아닌계 화합물질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A, C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 피로 해소에도 좋습니다. 복분자는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섭취해도 좋습니다.
7. 자두
7월 ~ 8월 여름과일로 빼놓을 수 없는 새콤달콤 자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구입 시에는 껍질에 윤기가 나면서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을 골라줍니다. 1~5℃에서 7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냉장으로 보관해줍니다.
섭취하는 방법
깨끗이 씻어 생과로 먹고 잼이나 젤리, 넥타, 술 등으로 섭취하기도 합니다. 자두에는 탄수화물이 부족한데 빵과 함께 잼으로 섭취하면 보충할 수 있게 됩니다.
효능
펙틴이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관련 글 : 자두청 만들기 & 자두 효능 및 칼로리
8월 제철 채소
1. 고구마
8월 ~ 10월이 제철인 고구마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모양이 고르면서 병충해의 흠집이 없으며 표면이 매끈하고 단단한 것, 진흙에서 자란 것으로 표피 색이 밝고 선명한 적자색인 것이 좋습니다.
10~25℃에서 5일, 고구마의 최적 온도는 12~13℃입니다. 흙을 털어내고 깨끗이 씻은 후에 용도에 따라 썰어 사용합니다. 껍질을 벗겨서 그대로 놔두면 표면이 검게 변하는데, 엷은 설탕물에 담가 두면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섭취방법
고구마는 껍질을 깎고 바로 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찜, 구이, 튀김 등에 이용됩니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는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사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과잉 섭취는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옥수수
여름철 간식 옥수수는 7월부터 9월까지 제철식품입니다. 옥수수수염도 끓여서 차로 드시면 이뇨 효과에 좋습니다.
옥수수 껍질은 선명한 녹색으로 알맹이가 촘촘하게 박혀있으면서 수염이 갈색인 것으로 고르면 좋습니다.
-20℃~0℃에서 7일 정도 보관을 할 수 있으며 껍질은 조리 직전에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벗긴 후에 삶아서 먹고 먹을 양만큼 소분하여 팩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을 하면 찰진 옥수수를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옥수수는 알맹이 배아 부분에 영양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손으로 빼줍니다.
섭취하는 방법
옥수수는 쪄서 간식으로 먹어도 되고 건조한 후 가루를 내어 빵과 과자, 죽 등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효능
식이 섬유소가 풍부한 옥수수는 변비에 효과적입니다.
3. 토마토
동맥경화와 간경화에 좋은 레드푸드의 선두주자 토마토는 과실이 크고 단단하며 붉은 빛깔이 균일하게 선명한 것으로 꼭지는 단단하고 시들지 않은 초록색을 띤 것이 좋습니다. 15~25℃에서 7일 정도 햇볕이 들지 않는 통풍이 잘되는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섭취하는 방법
토마토는 생식으로 먹기도 하며 주스, 케첩, 퓌레 등으로 가공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십자로 칼집을 낸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겨낸 후 요리에 이용합니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으면 비타민 B군이 손실되므로 생과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열량이 낮은 토마토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합니다.
4. 감자
6월 ~ 10월이 제철인 감자는 고구마와 함께 간식으로 좋습니다. 다양한 요리에도 쓰이는 영양덩어리입니다.
구입 시에는 표면에 흠집이 적고 매끄러운 것, 무겁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싹이 난 감자, 녹색 빛깔이 도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1~5℃에서 7일 보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껍질을 깐 감자는 찬물에 담근 후 물기를 빼고 비닐봉지 또는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껍질을 까놓으면 공기 중에 노출되어 갈변되므로 식초물, 레몬을 띄운 물에 넣어두면 갈변이 방지됩니다.
섭취하는 방법
삶아서 먹을 수 있고 굽고 튀겨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는 다양한 요리 볶음, 전, 탕, 국 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치즈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등 칼슘, 인 등이 상호 보완 작용을 해주어 영양이 상승효과가 높아집니다. 또한 칼로리가 100g당 66kcal로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한 식품입니다.
효능
감자의 성분 중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어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5. 도라지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는 7월 ~ 8월이 제철로 볶아서 먹거나 무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도라지의 쓴맛은 물에 충분히 담근 후 요리하면 없어집니다.
도라지를 구입할 때는 잔뿌리가 많고 원뿌리로 갈라진 것이 좋습니다. 4~5℃에서 10일 정도 보관할 수 있으며 껍질을 벗기지 말고 신문지에 잘 싸서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섭취하는 정보
도라지를 손질할 때는 지저분한 뿌리를 떼어내고 칼로 긁어 껍질을 벗겨줍니다. 껍질을 벗긴 도라지는 물에 깨끗이 헹구어 낸 후 잘게 찢어서 소금을 뿌려 주물러 쓴맛을 뺀 뒤에 물에 담가 놓습니다. 나물이나 전 또는 정과 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꿀과 함께 섭취하면 도라지에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해주며 쓴맛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섬유소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할 때 섭취하면 좋습니다.
효능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삭여주고 혈당을 강하하는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 가래 삭임
- 혈당 강하
- 콜레스테롤 저하
6. 참나물
8월 ~ 9월이 제철인 참나물은 채소 중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 산채나물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잎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좋습니다. 짙은 초록색으로 싱싱하며 벌레 먹거나 시든 잎이 없는 것으로 고릅니다.
1~5℃에서 3일, 고온에서 장시간 보관 시 영양성분이 파괴되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조리해 줍니다.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 뒤 신선실에 넣어두면 3일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손질법
시든 잎과 뿌리를 다듬은 후 끓은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쳐서 사용합니다.
섭취방법
잎은 데쳐서 무쳐 먹거나 잎을 이용하여 쌈으로 먹기도 합니다.
효능
-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 시 식단에 넣어도 좋음.
- 열량이 낮아 비만 방지에 효과적
- 비타민 A의 전구체가 되는 베타카로틴이 높아 안구건조증 예방 효과가 있음.
이상 8월 제철해산물, 제철과일, 제철 채소 15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철음식과 함께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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